스피쳐 망원경 - 독특한 모양의 은하 발견



2003년 8월 25일에 스피쳐 우주 망원경은 지금과 같은 하늘에 초점을 맞췄었다. 2년이 지난후 지금. 같은 하늘에서 스피쳐의 적외선 망원경은 많은 양의 뜨거운 어린 별들이 자라고 있는, 혼돈의 원반모양의 하지만 웅장한 모습의 은하를 발견해냈다. 이 은하는 NGC 4725로 명명되었는데, 그 모습이 참으로 독특하기 그지없다.
이 독특한 은하는 보통 두 개 이상의 나선팔을 가진 다른 은하와는 달리 단 한개의 나선팔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과학자들은 NGC 4725를 나선-막대형 은하로 분류하는데, 그 이유로 거대한 원형 별 무리가 막대형의 별무리를 그 중심으로 둘러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막대형 별무리가 중심에 희미한 붉은색으로 보인다) 우리 은하계 은하는 다 수의 얇고 작은 나선팔을 가지고 있고, 중심에 상대적으로 작은 막대형 별 무리가 있다.
위 사진은 인공으로 조합된 색을 나타내는데, 은하의 거대한 나선팔은 붉은색으로, 또 중심과 그 중심을 감싸고 있는 별 무리는 청색으로 보여진다. 붉은 색은 신성(新星)의 빛이 반영된 밝고 따뜻한 먼지 구름때문에 나타나는 색이고, 청색은 차갑고 늙은 별을 나타내준다. 나선팔로부터 밖으로 벗어나 있는 바퀴살 모양의 붉은 색은 자기장의 영향으로 밀려난 별 무리로 보여진다.
NGC 4725는 머리털자리(Coma Berenices)로부터 약 4,100만광년 떨어져 있다.
윗 이미지는 4개의 다른 이미지를 조합해서 만든 것인데, 청(3.6),녹(4.5),적(5.8), 적(8.0 micron) 카메라로 촬영된 것을 합성한 것이다.
※ 머리털 자리(Coma Berenices)
봄철 초저녁에 천정() 가까이에서 보이는 별자리
약자 Com. 사자자리목자자리 사이에 있으며, 대략적인 위치는 적경 12h 40m, 적위 +23°이다. 가장 밝은 α는 4등성이며, 이 밖에 5등 ·6등의 희미한 별들이 많이 모여 있다. 은하의 북극에 위치하므로 천체관측을 방해하는 성간물질이 비교적 적어 우주의 먼 곳까지 투시할 수 있다. 따라서 머리털자리와 처녀자리 사이에서 100개 이상의 나선은하로 구성된 대규모 은하군을 볼 수 있다. 서양에서는 이 별자리를 ‘베레니케의 머리털’이라고 부른다. 고대 이집트의 왕비인 베레니케가 남편의 전승()을 비는 뜻에서 머리털을 잘라 신에게 바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별자리의 이름을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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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chrimae | 2005/08/29 08:27 | Galaxy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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